다문화 결혼이주여성 친정방문 지원

2019.02.12 16:55:08

자평·라도스투어


사단법인 자평(이사장 김수관)과 (주)라도스투어(대표 박용훈)가 지난 1일 다문화 결혼이주여성 친정 방문을 지원키로 해 훈훈함을 전했다<사진>.

올해로 2회를 맞는 가운데 이번 지원 대상자는 1남2녀의 자녀를 둔 중국 국적의 결혼이주여성에게 돌아갔다. 

이 여성은 그동안 한국문화가 서툴러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냈지만 건설현장 일용직 남편을 도와 아내와 부모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었으며, 한국에 온 지 16년 동안 친정을 방문해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관 이사장은 “이렇게 광주 서구에 거주하는 소외 이웃을 돌보며 도와줄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의 의료서비스 복지 활성화를 위해 모두가 누리고 함께하는 행복한 서구복지공동체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용훈 라도스투어 대표는 “사단법인 자평과 함께 이런 좋은 사업에 참여하게 돼 보람되며, 앞으로도 계속 이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평은 지난 1월 14일 광주시 서구청에서 광주시 서구 의료지원 및 복지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신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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