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구강건강 서포터즈 뜬다

2019.03.29 16:21:47

복지부·건강증진개발원, 4월 17일까지…장학금 등 특전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대학생 구강건강 서포터즈’를 오는 17일(수)까지 모집한다. 보건복지부와 건강증진개발원은 서포터즈를 통해 올바른 구강건강관리 실천습관 형성, 정기적인 구강검진 및 예방진료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대학생 구강건강 서포터즈’는 지난 2017년에 발표한 ‘구강보건사업 1차 기본계획(2017~2021)’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총 10팀을 선정해 3개월(5~7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선정된 서포터즈는 구강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에 대한 교육 및 홍보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고, 제작한 자료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주변이웃에게 널리 교육하고 홍보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서포터즈로 선정된 팀원에게는 활동이 종료된 후에 상장(보건복지부 장관상,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상)과 장학금 등 특전이 주어진다. 또한 교육·홍보물 제작방법 등에 대한 전문가 특강, 지도(멘토링) 등을 통해 참여 대학생들의 효과적인 서포터즈 활동을 지원하고, 정부 구강보건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은 주제에 따른 ‘구강건강 서포터즈 활동계획서’를 제출하여야 하며, 모집방법, 작성서식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홈페이지(http://www.khealth.or.kr) → 알림마당 → 공지사항 → ‘대학생 구강건강 서포터즈 모집 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장재원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장은 “우리나라는 점심 직후 칫솔질 실천율 및 구강검진 이용률이 여전히 50% 미만이며, 이로 인해 구강건강의 수준도 주요 선진국보다 낮은 상황”이라면서 “이번 대학생 구강건강 서포터즈를 통해, 구강건강 분야에서도 사전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한해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통합건강팀장은 “구강건강 분야도 질병 예방이 중요하다는 국민적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므로, 이번에 처음 모집하는 ‘대학생 구강건강 서포터즈’에 청춘리더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안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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