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치과의사회 마스크 3600장 기부

2020.02.25 18:18:17

지역 보건의료단체 합심
총 1만8600장 기탁
“코로나19 감소 기대”


 


 


 

 

 

 

 

 

 

 

 

 

 

 

 

 

 

 

 

 

 

경상남도 밀양시치과의사회(회장 최용철)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고자 덴탈마스크 3600장을 기부했다.
밀양시치과의사회를 비롯한 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등 지역 보건의료단체가 지난 2월 18일 밀양시에 마스크 총 1만8600장을 기탁했다고 지난 2월 21일 밝혔다.


밀양시치과의사회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밀양시 보건소 내 마스크가 턱없이 부족해졌다는 소식을 접하게 됐다. 이에 밀양시치과의사회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도움을 주고자 밀양시에 덴탈마스크 3600장을 기부했다. 아울러 밀양시의사회가 3500장, 밀양시한의사회가 6500장, 밀양시약사회가 5000장의 마스크 물품을 보건소 측에 기부했다.


밀양시 측은 후원받은 마스크를 각 사회복지관 등 소외계층에 집중 배부할 뿐만 아니라 마스크 착용 외 손소독제 비치, 감염예방 지침사항을 전달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 쓸 방침이다.


밀양시치과의사회 관계자는 “밀양시 지역민들의 구강건강 증진에 힘쓰던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소식을 듣게 됐다”며 “이번 기부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코로나19 노출 위험 수준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마스크를 포함해 보건의료 물품이 부족한 현 상황에서 마스크를 지원해 준 보건의약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현중 기자 hjreport@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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