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헌 원장 광주동신고재경동창회 15대 회장 선출

2020.03.03 19:01:35

동문회관 건립 목표...씨드머니 50억 모금 박차

김승헌 원장(신성치과의원)이 광주동신고등학교 재경동창회 15대 회장에 선출돼 2월부터 공식임기를 시작했다.

 

회장 임기는 3년으로 예정됐던 취임식은 코로나19 사태로 취소됐다. 김 신임 회장은 재임기간 재경동창회 최대 숙원사업인 동창회관 건립을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취임 직후 회관건립기금 모금, 부지선정 등 기반작업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결성해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 신임 회장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1만2000여 동문회원들의 숙원사업인 회관건립을 꼭 이뤄내겠다. 1차적으로 회관건립을 위해 50억원의 기금을 모금하는 것이 목표”라며 “동창회관은 동신고 후배들과 동문자녀들을 위한 기숙사를 비롯해 인재양성을 뒷받침할 수 있는 시설로 운영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김 신임 회장은 “현재가 동신고 최대의 전성기라고 자부한다. 정부 요로에 차관급 6명을 비롯해 사회 각계 각층에서 동문들의 활약이 두드러져 동문으로서 자랑스럽다”며 “회관건립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신임 회장은 5·18 광주 민주항쟁 당시 학생대표 수습대책위원회 상황실장을 맡아 민주화 운동에 앞장섰던 것이 인연이 돼, 이후 고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등의 숨은 조력자로서 각별한 인연을 맺어 왔으며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은 바 있다. 또 국제엠네스티 사형폐지 한국대표위원, 통일부교육위원을 역임하는 등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사회공헌 등을 통해 모교를 빛낸 공로 지난해 ‘제16회 자랑스런 동신인상’을 수상한바 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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