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치과의사회(회장 송주섭·이하 전주분회)가 코로나19로 지친 전주분회 회원들에게 커피 선물을 전하며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전주분회는 지난 5월 12일~13일 전북치과의사신협 직원들과 협력해 분회 전 회원들에게 스타벅스 상품권을 전달했다.
송주섭 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시민들의 생활이 위축되고 절망감에 빠질 때 우리 치과의사들이 먼저 희망을 건네줄 수 있어야 한다”며 “지금은 치과 운영의 어려움으로 고통스러운 시간들을 보내고 있지만, 이를 슬기롭게 이겨낼 거라고 믿으며, 이런 위기 또한 체질 개선의 기회로 삼을 수 있으면 좋겠다”며 회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분회 회원들도 화답했다. 성종찬 원장(미소찬 치과의원)은 “생각지 않은 배려와 응원 덕분에 용기가 난다. 다시 한 번 코로나19로 힘들어 하고 있는 회원들을 격려해줘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성록 원장(온누리 치과의원)도 “직원들과 커피를 한잔하면서 미래의 치과운영에 관한 회의를 할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전주분회는 지난 4월 9일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전주시보건소 전 직원을 위해 간식을 전달한 바 있으며, 또한 4월 21일~22일 양일에 걸쳐 전주시 보건소와 완주군청을 방문해 코로나 방역에 전주 시민들과 함께 하고자 항균 일회용 칫솔 2만5000개를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