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장애인 웃음꽃 “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2022.02.23 19:00:45

수원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27명 검진
치석 제거·불소도포·레진 등 필수 치료 시행

 

닥터자일리톨 버스 의료팀이 수원시 장애인에게 웃음꽃을 전달했다.


치협과 롯데제과가 함께하는 사회공헌캠페인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의료팀이 지난 10일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을 방문해 무료 진료를 펼쳤다.


이날 의료팀은 시설 내 장애인 27명에게 치석 제거, 불소 도포, 레진, 충치 치료 등 검진 및 필수 치료를 시행했다.


진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치과의료기관 감염예방관리’를 준수해 이뤄졌다. 의료팀은 방역복, 페이스쉴드, 글러브 등 일회용 개인보호장구를 매 진료마다 교체하는 등 철저한 방역 체계를 가동했다.


진료에는 치협 홍수연 부회장, 이민정 부회장, 현종오·윤정태·황혜경 이사가 참여했다.


특히 이번 진료에서는 경직이나 뇌전증과 같이 행동 조절이 힘들어 치과 내원이 힘든 장애인이 다수 방문해 더욱 더 뜻 깊은 활동이 됐다는 평가다.


아울러 롯데제과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복지관 장애인 대상 정기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겠다는 추가 지원책을 제안키도 했다.


현종오 대외협력이사는 “이날 진료한 장애인의 상당수가 스스로 행동을 조절할 수 없는 중증 장애인으로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진료였다”며 “하지만 환자 가족 및 복지관 관계자가 적극 참여해 최선의 진료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는 치협과 롯데제과가 함께하는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사회공헌 캠페인의 일환이다. 현재까지 800여 명의 치과의사 및 의료진의 자발적인 동참이 이뤄졌으며, 5000명 이상의 치과의료소외계층을 직접 방문해 무료 진료를 펼쳤다.

천민제 기자 mjreport@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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