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치협의 봉사정신에 특별한 감사를 표했다.
치협은 지난 2월 28일 치협 회관에서 법무부로부터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의료지원에 대한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태근 협회장, 현종오 대외협력이사와 신안선 법무부 서울출입국·외국인청 국적통합과 과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치협은 롯데제과와의 협력 사업인 이동식 무료 치과 진료 서비스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를 통해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에게 아낌없이 헌신해왔다. 지난해 말과 올해 1월에는 박태근 협회장과 현종오 이사 등 주요 임원진이 전남 여수를 방문해 특별기여자를 대상으로 구강검진 등 봉사활동을 직접 수행했다. 또한 치협은 새해 첫날 1.6kg 미숙아로 태어나 인큐베이터 진료를 받고있는 특별기여자 자녀 ‘치호’를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1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는 상황 속에서도 더불어 사는 삶의 귀감이 됐다.
법무부는 감사패를 통해 “협회의 봉사 정신과 아낌없이 베풀어주신 의료지원으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와 그 가족들이 대한민국의 온정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전달 배경을 설명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마땅히 해야 할 일에 감사패를 받게 되니 몸 둘 바를 모르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