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 제41대 회장 선거전 스타트

2022.03.14 11:23:25

21일~25일 후보 등록, 4월 8일 투표
윤동섭 연세의료원장 단독 추대 유력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이하 병협) 제41대 회장 선거전이 시작됐다.


병협은 최근 진행한 선거관리 회의 결과,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제41대 회장 입후보 등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윤동섭 연세대학교의료원 원장이 단독 추대될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점쳐지는 상황이다. 당초에는 2~3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측됐으나, 코로나19 사태 등 병원계 위기 극복을 위한 화합을 도모하고자 후보 간 협의를 통해 단일화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병협은 2014년 제37대 박상근 회장 이후 치열한 선거전을 통해 회장을 선출해 왔다. 하지만 입후보자가 단독일 경우에는 추대 형식으로 회장을 선출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에 윤 원장이 단독 출마할 경우, 8년 만의 추대 선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선거는 오는 4월 8일 예정된 정기총회에서 진행된다. 유효 투표수의 과반을 획득한 후보가 당선되며, 과반수 득표가 없을 경우 재투표한다.

천민제 기자 mjreport@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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