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 윤동섭 신임 회장 공식 추대

2022.04.11 08:57:19

임원 선출위원회 투표 결과 만장일치 추대
윤 회장 “미래지향적‧능동적 병협 만들 터”

 

대한병원협회 제41대 회장에 윤동섭 후보(연세대학교의료원 원장)가 공식 추대됐다. 이에 따라 윤 회장은 오는 5월부터 본격 임기에 돌입하며, 향후 2년 간 병협의 대소사를 관장하게 됐다.


대한병원협회(이하 병협)는 8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제63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정영호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임기 간 코로나19에 대응하고 회원께 도움이 되고자 경주했다”며 “이제 임기를 마치고 병원으로 돌아가지만, 현장에서 병협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 병협은 ▲코로나19 손실보상 ▲수술실 내 CCTV 설치 운영 ▲코로나19 대응인력지원 ▲특수의료장비 설치‧인정 기준 개선 ▲(간이)스프링클러 설치 기한 연장 등 여러 현안 추진 경과를 보고했다. 또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보건의료발전협의체, 보건의료인력정책심의위원회를 비롯한 각종 활동 진행 사항에 관한 상세 내용을 공유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윤동섭 원장이 제41대 병협 회장으로 단독 출마했으며, 임원 선출위원회 투표 결과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윤 회장은 “현재 변화무쌍한 환경에 대응하려면 병협은 더 전문적이고 미래지향적이며 실행력을 갖춘 능동적인 단체가 돼야 한다”며 “정부와 관계에서는 협업, 협치를 바탕으로 명분과 실리를 살릴 수 있도록 대처하겠다. 또 회원의 자부심을 고취하고자 헌신해,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 이날 총회에서는 제30회 JW중외박애상‧봉사상 시상식이 열렸다. 올해 박애상은 박상은 미션원장(효산의료재단 안암샘병원), 봉사상은 선우성 교수(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양세원 명예진료교수(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천민제 기자 mjreport@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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