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과학 산업 클러스터 육성해 나가겠다”

2022.05.31 19:34:22

박태근 협회장,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공감대
이 후보 “치의학연구원 핵심 과제 선정 추진”

 

치협이 치과계 숙원 사업인 국립치의학연구원(이하 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을 위해 꾸준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가운데,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국민의힘)가 치의학연구원 유치를 통해 대전에 치의과학 클러스터를 육성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태근 협회장은 지난 5월 25일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국민의힘) 사무소에서 열린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 및 대전 유치’ 추진을 위한 간담회에서 이 후보를 만나 치의학연구원 설립의 의의와 효과에 대해 의견을 교류했다.

 

참석자로는 박태근 협회장과 이장우 후보 외에도 김명수 전 치협 의장, 기태석 전 대전지부 회장, 조영진 대전지부 회장, 김용태 대전시 치과기공사회 회장, 이용식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명예회장 등과 대전지역 치과의료기기 업체 대표 등 10여 명의 내빈이 함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부의 R&D(연구개발) 전체 투자액 중 치의학 연구비의 비중이 현저히 낮다는 문제가 지적되며, 치의학연구원을 통한 치의학 연구 투자 확대, 최신 치의학 기술 도입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박 협회장은 “치의학연구원 설립은 10여 년간 치과계가 열망해온 숙원 사업”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K-덴티스트리가 주목받고 있고, 수출 규모도 어마어마한 만큼 설립이 추진된다면 큰 아웃풋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 후보도 치의학연구원에 높은 관심을 내비쳤다. 이 후보는 주요 공약 중 하나인 ‘과학기술기반 경제도시 대전’의 일환으로 치의학연구원 설립 및 대전 유치를 선거 공보물에 삽입하는 등 대대적으로 공약한 바 있다. 또 이를 통해 대전에 치의과학 클러스터를 육성하겠다는 포부다.

 

이장우 후보는 특히 “국민 건강을 위해 치의학연구원 설립에 힘쓰겠다고 최종 결심 했다. 원래 성격상 약속을 하면 최선을 다해 이행하려고 노력한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핵심 100대 과제를 선정해 치의학연구원을 최우선 순위에 올려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상관 기자 skchoi@dailydental.co.kr
Copyright @2013 치의신보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서울시 성동구 광나루로 257(송정동) 대한치과의사협회 회관 3층 | 등록번호 : 서울,아52234 | 등록일자 : 2019.03.25 | 발행인 박태근 | 편집인 이석초 | 대표전화 02-2024-9200 FAX 02-468-4653 | 편집국 02-2024-9210 광고관리국 02-2024-9290 Copyright © 치의신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