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치과대학 3회 동문이 40년의 세월을 넘어, 동기애를 돈독히 했다.
조선치대 3회 동문회는 지난 10월 21~23일 다산 베아체 리조트에서 졸업 40주년 기념 만남을 진행했다. 이날 자리에는 5회 동문 23명이 한자리에 모여, 코로나19 기간 동안 소원했던 교류를 재개했다.
이날 동문회는 친선 골프대회와 월출산 등반, 다산유적지를 비롯한 지역 문화유산 탐방 등의 행사를 가졌다. 또 최고령 동문인 김천석 동문의 팔순 잔치도 진행됐다. 특히 동문회는 신임 회장으로 오광주 동문을 선출하고 차회 모임을 경남 진주의 유등제에 맞춰 개최할 것을 논의했다.
정갑환 전 동문회장은 “코로나19로 오랫동안 서로 만남이 없었는 데다 해를 거듭할수록 만남이 어려워질 것 같아, 절실한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며 “매넌 이와 같은 모임을 계속하고 차회에는 입학 50주년 행사까지 성대히 치렀으면 한다”고 말해, 동기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