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문회, 치인문학 제9호 발간

2023.02.06 20:47:00

정기총회서 발간 기념식 및 회장 이취임식 진행
권택견 신임회장 “문학 탐방 등 교류 힘쓰겠다”

 

 

대한치과의사문인회(이하 치문회) 신임회장으로 권택견 원장이 취임했다.


치문회는 지난 1월 31일 서울역 인근에서 ‘2023년도 치문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룡 치문회 회장, 권택견 신임회장, 임용철 총무이사, 김영훈 초대 회장, 임철중·변영남·정재영·박용호·김영진·김계종·강인주 회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4년간 치문회를 이끌어온 이승룡 회장의 이임식과 권택견 신임회장의 취임식이 진행됐다.


이승룡 회장은 “4년 동안 회장으로 일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회원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비록 회장직에서 물러나긴 하지만, 앞으로 치문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권 신임회장을 보필해 열심히 도와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권택견 신임회장은 “앞으로 회원 증가에 더욱더 힘쓰고, 현재 치문회 참여가 어려운 회원들에게도 안부를 물어 참여를 독려할 생각”이라며 “야유회나 탐방 등 여러 행사를 통해 회원들이 모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잘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 밖에 이날 행사에서는 최근 발간한 치인문학 제9호와 관련한 현안을 공유하고, 코로나19 기간에도 창작활동을 이어온 회원들 간 소회를 푸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에 발간된 치인문학 제9호에는 치문회 회원들의 시 17편, 수필 30편, 소설 7편 등 다양한 작품이 실려 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낭독회를 비롯한 회원 간 단합을 위한 만찬 등 뜻깊은 시간이 이어지기도 했다.


끝으로 김영훈 초대 회장은 “문학이란 것은 결국 혼자 하는 것, 집에서 혼자 싸우고, 번뇌하는 것”이라며 “그러다 이렇게 한 자리에 모여 서로 정보도 얻고 위안도 받는 것이 문학 단체가 하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이날 모임의 의미를 되짚기도 했다.

이광헌 기자 khreport@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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