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병협, 치과 보장성 강화 정책 개발 박차

2023.03.08 19:03:53

정기총회서 13개 과제 달성 목표 제시
치과병원 대표 단체로서의 역량 강화

 

국내 치과병원을 대표하는 대한치과병원협회(이하 치병협)가 지난해 살림을 점검하고 치과 보장성 강화 및 정책 개발 등 올해 새로운 과업 달성에 박차를 가할 것을 결의했다.

 

치병협은 지난 2월 23일 서울 모처에서 2023년도 제24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자리에는 구 영 치병협 회장을 비롯해 전국 각지의 임원이 자리했다. 또 내빈으로 박태근 협회장이 방문해, 치병협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주요 추진업무를 보고하고 올해 신규 사업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치병협은 2023년도 사업 목표로 ▲수련치과병원(기관) 실태조사 업무이관을 위한 유관단체 협조 체계 구축 ▲치과보장성 강화 및 치과 정책 개발을 위한 업무협의체 구성 ▲신규 회원 유치 및 기존 회원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대외활동 추진 ▲다양한 활동을 통한 협회 영향력 제고 및 치과병원 대표 단체로서의 역량 강화 등 4개 과업을 세웠다.

 

또 이에 따른 세부 계획으로 ▲치과병원 설립 기준에 관한 정책 개선 ▲치과의사 및 치과 의료기관 종사자 수련·교육 현안 개선 ▲관계기관 협력 관계 수립 ▲구강보건 정책 수립에 대한 건의 및 치과의료 제도의 조사연구 등 13개 과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김원경 치병협 부회장(서울아산병원)이 보건복지부 장관상 표창을 수상했다. 구 영 치병협 회장은 “치병협은 코로나19 대유행 중인 지난해에도 정해진 일정들을 잘 소화했다”며 “오늘 이 자리가 치병협이 더 크게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좋은 의견 많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박태근 협회장은 “지금까지 협회장으로서 치병협과 여러 가지 회무 교감을 나눠 왔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치병협 발전을 위해 열심히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천민제 기자 mjreport@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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