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씨 의협 법제이사에
“의료계 입장 대변하겠다”

  • 등록 2000.05.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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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출신 全賢姬(전현희) 변호사가 지난 1일자로 대한의사협회(회장 金在正) 법제이사에 임명됐다. 지금까지 의협의 관례로 볼 때 의사가 아닌 외부인사가 상임이사를 맡기는 이번이 처음있는 일인데다 치과의사 출신 변호사여서 의료계의 큰 화제거리가 되고 있다. 의료인 출신 제1호 법조인 全변호사의 의협 법제이사 발탁은 金在正(김재정) 회장이 선거공약에서 법제이사는 변호사를 임명하겠다고 밝힌 것을 실천한 것. 全賢姬(전현희) 변호사는 『의료분쟁 소송에서 의사의 입증책임 증가, 의료보험 수가계약제 문제, 불합리한 의료전달 체계 등 정부의 의료관련 정책이 상당히 왜곡돼 있다』며 『의료법의 불합리한 규정을 개정하고 급증하고 있는 의료분쟁의 해결을 위해 의료분쟁조정법안을 입법화시키도록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全변호사는 『앞으로 의료계와 관련있는 법령의 제·개정이나 정책이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참여해 법령이나 정책으로 인해 의료계가 불합리한 입장에 서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윤복 기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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