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치과 의료기기 새해 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

2024.01.10 13:39:22

치산협, 올해 국고지원 해외전시 일정 발표
한국관 적극 운영…치과 산업 세계화 일조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가 국고 지원이 확정된 올해 해외 전시 일정을 최근 공개했다.

치산협은 지난해 12월 20일 개최된 정기이사회에서 총 10건의 국고 지원 사업이 확정된 2024년 및 2025년 해외전시 일정을 발표했다.


특히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국고 지원 사업이 기관(협회) 당 최대 5회로 제한돼 있는 상황에서 치산협의 올해 해외전시사업이 5회 선정된 것은 눈여겨 볼 만한 성과다. 

또 중소기업중앙회로부터 ‘광저우 DSC 2024’사업이 선정되는 등 두 개 기관으로부터 총 6개의 2024년 해외전시회가 국고 지원 사업으로 선정되는 결과를 이끌어냈다고 치산협은 밝혔다.

국고 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해외전시회 참여업체는 지원처에 따라 항목이 상이할 수 있으나, 통상 임차료 및장치비의 50~70% 보조금과 해상편도 운송비 100%가 지원되는 등 여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치산협은 2025년 상반기에도 총 4건의 해외전시회가 국고 지원 사업으로 선정됐다는 사실을 함께 공개했다.

아울러 2025년 하반기 국고 지원 사업에 대해서도 신청, 2025년도 역시 국내업체들이 최대한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치산협은 매년 치과의료기기산업이 급성장함에 따라 2030년 생산실적 10조원 달성을 목표로 설정하는 동시에 해외전시를 적극 활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존 매년 5~6회 이상 독일, 미국, UAE, 중국 등의 전시회에 한국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던 치산협은 이에 멈추지 않고 매년 성장하는 산업이 새로운 시장을 모색할 수 있도록 새로운 국가의 전시회에 진출하는 것도 계획하고 있다.

일례로‘AMIC 2023(멕시코, 멕시코시티)’, ‘CIOSP 2025(브라질, 상파울로)’과 같은 전시회에 도전해 남미시장 진출을 지원할 뿐 아니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약 3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DENTAL-EXPO 2024(러시아, 모스크바)’에도 한국관 운영계획을 추가로 수립해 CIS지역(러시아, 모스크바, 벨라루스 등)까지 섭력하려는 의지를 보이는 등 국내기업의 신규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윤선영 기자 young@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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