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인재 양성 위해 새로운 반세기 준비”

2024.03.13 21:23:24

조선치대 개교 50주년, 인증평가 6년 인증 쾌거
자기주도적 역량관리, 학생지도 교수 참여 성과
■인터뷰-민정범 조선치대 학장

“조선치대는 초심을 잃지 않고 100년 대학 건설과 100년 인재 양성의 목표를 위해 남은 반세기를 준비하겠다.”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이 최근 국시 2년 연속 실기시험 100%를 달성한 데 이어 치의학 기본교육평가 6년 인증 결과를 획득한 가운데, 민정범 학장이 깊은 자부심을 드러냈다. 특히 올해는 조선치대가 개교 50주년을 맞이하는 해인 만큼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다.


민 학장은 “조선치대는 개교 초부터 학생을 잘 교육하는 대학 건설을 목표로 매진한 결과 지난 1996년 이미 한국교육협회 주관 전국 의·치 학과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며 “이는 조선치대가 일찍부터 치의학교육에 깨어있는 학교라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즉, 과거부터 이어져 내려온 교육 철학이 현재까지 빛을 잃지 않고 더욱 발전해왔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민 학장은 시대적 변화에 발맞춘 교육 프로그램 운영 성과라고 평가했다. ▲지속적 질 개선 ▲교육과정 ▲학생 ▲교육환경 등 주요 4개 영역에서 혁신과 질 개선을 이뤄왔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무엇보다 이번 평가인증에서는 ‘학생 성공(Student Success)’을 목표로 치의학교육연구센터를 활성화해 ▲학생 개인별 역량 분석 자료에 따른 자기주도적 역량 관리 ▲학생 진료 지도 과정 중 다수 임상교수 참여 등에서 모범적 모습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또 이 과정에서 성과관리팀 신설, 자체평가위원회 활동을 강화하는 등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민 학장은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중장기 발전계획 아래, 향후 개선점을 찾아 발전 방향을 모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민 학장은 “이번 평가인증 과정에서 노고를 아끼지 않은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에 감사하다”며 “이는 개교 초 가졌던 학생을 잘 교육하는 대학 건설의 철학을 꾸준하게 실천해오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울러 이는 조선치대 교수들이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학생 지도와 역량 관리가 잘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조선치대 교육 환경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천민제 기자 mjreport@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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