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0일, 전북치대 동문의 밤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전수환 기자>](http://www.dailydental.co.kr/data/photos/20240414/art_171211000461_205a74.jpg)
전북대학교 치과대학(이하 전북치대)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술을 연마하고 친교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치대 총동창회 및 재경동창회는 매년 이 같은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전북치대 동문의 밤 행사가 지난 3월 30일 광명 테이크호텔에서 개최됐다. 황혜경 치협 부회장, 박찬경 치협 법제이사, 나승목 경기지부 의장, 승수종 전북지부장, 유미경 전북치대 학장, 정좌락 포인트임플란트 대표, 이경진 인천치과의사신협 이사장 등 내빈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전북치대 동문 15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전북치대 재경동창회는 젊은 회원들의 학술강연 요구에 맞춰 학술집담회를 준비했다. <전수환 기자>](http://www.dailydental.co.kr/data/photos/20240414/art_171210998469_47e5d2.jpg)
이날 행사는 전북치대 재경동창회가 마련한 행사로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학술집담회, 만찬, 경품추첨 등의 일정을 통해 젊은 동문들의 학술강연 요구와 동창회 주요사업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강연에서는 전북치대 출신인 박찬경 치협 법제이사가 필수보수교육으로 ‘치과 개원의가 알아야 할 의료법 지식’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이어 박규화 원장이 ‘상악동 골이식, 다양한 치조정 접근법’, 송유석 원장이 ‘개원가에서 성공적인 엔도를 위한 팁’을 주제로 임상강연을 펼쳤다.
![전북치대 총동창회 정기총회에서는 동창회의 주요사업을 살펴봤다. <전수환 기자>](http://www.dailydental.co.kr/data/photos/20240414/art_171210998884_0aa5d9.jpg)
총동창회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 및 감사보고 및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가 있었다.
이석초 감사는 “코로나 이후 처음 열린 골프대회에 1기에서 35기까지 85명이 참가하며 역대 최대 성과를 냈다. 기 대표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지속적인 동문 단합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총동창회는 오는 4월 전북치대 체육대회, 5월 골프대회, 9월 아원대동제 및 홈커밍데이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이 밖에 이날 총회에서는 서봉직 전 전북치대 학장에게 공로패를, 장인호(9기 대표)·박정회(19기 대표)·신동욱(29기 대표) 동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경품 대상을 받은 배상욱 동문이 유미경 전북치대 학장과 기념촬영을 했다. <전수환 기자>](http://www.dailydental.co.kr/data/photos/20240414/art_171211000055_1dc2f6.jpg)
이번 행사는 전북치대 재경동창회와 MOU를 맺고 있는 포인트임플란트의 전폭적인 후원 속에 진행됐으며, 참석자 대부분에게 경품을 안기는 푸짐한 잔치가 됐다. 경품 대상 황금열쇠 5돈은 배상욱 동문이 차지했다.
![정경철 재경동창회장(사진 왼쪽)과 김현철 총동창회장이 기념촬영을 했다. <전수환 기자>](http://www.dailydental.co.kr/data/photos/20240414/art_171210999677_a8bb12.jpg)
김현철 총동창회장은 “전북치대는 올해 40회 동문을 배출하며 부족했던 동문수를 극복,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동창회가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현장에서 확인하니 더 기뻤다. 행사를 준비해 준 재경동창회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동문의 밤 행사가 앞으로 더 많은 동문들이 참여하는 화합의 장으로 발돋움 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경철 재경동창회장은 “동문들이 1년에 한번 씩은 다 모여 젊은 기수와 선배 기수 간에 갭을 없애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후배 기수들의 학술강연, 핸즈온 등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 우리 동창회가 이렇게 발전한 것은 동문들의 열정과 헌신 덕분이다. 해마가 전체 동문들이 다 모여 화합을 증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치대 총동창회 및 재경동창회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전수환 기자>](http://www.dailydental.co.kr/data/photos/20240414/art_171210999283_8a879e.jpg)
황혜경 치협 부회장은 협회장 축사 대독을 통해 “전북치대 동문들은 치과계 곳곳에서 치과계 발전을 이끌어 가는 중추적인 역할과 의료인으로서의 소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북치대 동창회는 모교의 발전이 곧 동문 개개인의 발전이라는 운영철학을 바탕으로 서로 발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해 왔다. ‘잘해봐라’ 대신 ‘잘해보자’는 참여 마인드가 활발한 동창회 운영의 원동력이 되는 것으로 안다. 앞으로도 굳건한 결속력으로 전북치대와 동창회의 발전을 이끌면서 치과계 발전에도 기여하는 최고의 동창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