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기 교정학회장 “회원 개원 환경 개선 최우선”

2024.04.03 20:16:10

학회지 위상·소통 강화 주력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품고 교정학회의 대내외적 위상을 제고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 1일 대한치과교정학회 제33대 학회장에 김정기 교수(전북대)가 공식 취임했다. 김 회장은 향후 2년간 교정학회와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 회장을 겸직하며, 양 단체의 위상 제고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은 주요 과제로 ▲교정학회지 및 임상저널 위상 강화 ▲개원의 회원의 개원 환경 개선 ▲학회 홍보 역량 강화를 통한 회원 권익 향상 ▲불법의료광고 대처 등 윤리성 강화 ▲바른이봉사회 가입 회원 증대 등을 손꼽았다.


특히 그는 개원의 회원의 개원 환경 개선에 방점을 찍었다. 이를 위해 교정치료의 진료 영역을 확대하는 등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고 가시적 성과를 도출해내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그 실현 방안으로 김 회장은 미래발전위원회, 경영연구위원회 등의 조직을 적극 운용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의 학회 홍보 활동을 확대해, 연속성 있게 추진해나갈 뜻도 세웠다.


세대 간극을 좁히는 일도 주요 과제 중 하나다. 김 회장은 다양한 세대의 목소리를 청취해, 이들의 뜻을 학회 정책 수립 및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학회 이사회 연령을 30대부터 5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성 있게 구성할 예정이다. 이는 향후 학회 내부의 선순환을 촉진해, 회원의 권익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개원 회원의 개원 환경 개선까지 이룰 방안이라고 내다봤다.


이 밖에도 김 회장은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 가입 회원 증대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교정학회는 지난 60여 년간 수많은 성과를 이뤄왔다”며 “‘최고 수준의 진료와 학술 활동으로 세계 교정학을 선도하는 학회’라는 교정학회 비전에 따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민제 기자 mjreport@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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