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치위생심포지엄’ 7월 11일 코엑스 개막

2024.04.09 17:42:21

5월 12일까지 사전 등록
IFDH 소속 32개국 참가
7개국 18명 초청 강연도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주관 ‘2024 국제치위생심포지엄’이 오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일본에 이어 아시아 대륙에서는 두 번째로 개최하며, 우리나라 치위생계 60여 년의 역사에서는 최초다.

 

치위협은 지난 3일 치과위생사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제치위생심포지엄에 관한 브리핑을 했다. 이날 현장에는 황윤숙 회장, 박정란·박진희 부회장, 김은희 홍보이사 등이 함께한 가운데, 행사 개요 및 강연 프로그램, 등록 현황 등이 공유됐다.

 

세계치과위생사연맹(IFDH) 소속 32개국 치과위생사들이 함께하는 국제치위생심포지엄은 올해 우리나라가 주관한다. 치위협은 올해 심포지엄의 성공 개최를 통해 세계 속에 대한민국 치위생계의 역량을 선보이고, 글로벌 화합의 장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7개국 18명의 관련 석학들과 함께하는 초청 강연은 물론, 초록 발표 등 학술세션이 진행된다. 초록 발표의 경우 현재까지 200여 편이 넘는 초록이 접수됐으며, 김백일 교수(연세치대), 김남희 교수(연세대 치위생학과) 등 우리나라 5명의 초청 연자가 강의를 준비 중에 있다.

 

아울러 현장에는 새롭게 신설된 세계치과위생사어워즈와 갈라 디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우선 웰컴 리셉션(Welcome Reception)은 11일 오디토리움 앞 로비에서, 갈라 디너는 12일 더 플라츠에서 진행된다.

 

심포지엄 참가 시 5월 12일까지 조기등록(얼리버드)이 가능하며, 6월 30일까지는 정규등록기간으로, 현장 등록은 7월 1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4월 2일 기준 우리나라를 포함한 28개국에서 1000여명에 가까운 참가자가 등록을 마친 상태며, 국내외 기업 20여곳이 참가를 확정지었다.

 

황윤숙 회장은 “우리나라 치과위생사들이 어떤 전문성을 갖고 있는지, 얼마나 잘된 제도를 갖고 있는지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정현중 기자 hjreport@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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