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치대 12회 졸업 33주년 “우리 다 같이”

2024.04.24 20:01:52

발전기금·동창회 배지 전달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12회 동기가 한 자리에 어우러지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조선치대 12회 동기회는 지난 13일 33주년 졸업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대유행 후 첫 재개된 공식 오프라인 모임이다.


이날 행사는 12회 동기회 회원 4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 민정범 조선치대 학장, 김동기·김병옥·황호길 교수, 최치원 총동창회장 등 내빈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조선치대 교육문화재단 발전기금 1500만 원, 총동창회 발전기금 1000만 원 등 총 2500만 원이 12회 동기회의 이름으로 전달됐다. 더불어 조선치대 총동창회가 최근 재제작한 조선치대 배지 전달식도 열렸다.


최치원 총동창회장은 “총동창회는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카카오톡 채널, 심리상담센터를 개설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며 “오는 10월 13일 조선치대 개교 50주년 행사가 열리는 가운데, 12회 동문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또 총동문회는 치호사랑 릴레이 기금 조성을 통해 작고 동문을 추모하는 등 여러 목적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송승희 조선치대 12회 동기회장은 “당초 30주년 기념식이 예정돼 있었으나, 코로나19 대유행으로 3년 늦은 올해,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33주년을 축하했다”며 “이제 삶의 무게를 조금은 내려놓고 여유를 찾기 시작할 때, 동기들이 만나 해묵은 그리움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였다. 또 교육문화재단과 총동창회에 발전기금을 전달해 더욱 뜻깊었다. 동기회는 그동안 중단됐던 여러 행사를 재개하고 소모임을 활성화하는 등 동문 간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민제 기자 mjreport@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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