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I 발전 위한 ‘백년대계’ 현안 토론

2024.07.03 18:11:08

인스트럭터 워크숍 열고 신입회원 교육 등 논의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이하 KORI)의 전국 각 지부 인스트럭터들이 만나 향후 연구회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제17회 KORI 인스트럭터 워크숍’이 지난 6월 22일과 23일 양일간 대구 팔공산 맥섬석 유스호스텔에서 열렸다.

지난 4월 김재구 회장 취임 이후 이뤄진 최초의 대면 행사인 이번 워크숍에서 KORI 자문위원과 임원, 인스트럭터들은 올해 신입 회원을 위해 개정될 교육 커리큘럼과 해외 지부·국제 회원 관리 등의 현안을 토의했다.

행사 첫날 저녁 유스호스텔 마당에서 ‘친교의 밤’이 진행된 데 이어 둘째 날인 23일 이뤄진 본 행사는 홍수정 부회장의 강의로 시작됐다. 미국 Tweed International Foundation의 인스트럭터인 홍 부회장은 Foundation의 교육 내용 중 최근 변화된 부분을 정리해 변화된 치과 재료의 공급과 교정 치료의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가고 있는 Foundation의 일면을 설명했다.

이어 성재현 자문위원의 주도로 열린 토의에서는 올해 하반기에 이뤄질 신입회원 모집에 앞서 신입 회원을 위한 기본기 교육 일정과 커리큘럼 검토 및 보완할 사항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2024 신입회원을 위한 기본기 교육의 코스 디렉터를 맡게 된 성재현 자문위원과 기본기 교육의 구상을 위해 구성된 태스크 포스 팀은 이번 워크숍에서 토의된 내용을 참고로 해 최종 커리큘럼을 완성할 예정이다.

또 이선국 자문위원, 김재구 회장, 한상봉 부회장이 차례로 주관해 신입회원을 위한 기본기 교육, 기존 회원을 대상으로 한 계속 교육, 해외에서 요청이 들어온 해외지부 승인에 대한 건, 기존의 해외지부 관리 건, 국제회원 입회 건 등을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열린 이준호 이사의 ‘수제 맞춤 브라켓’강의에서 연자는 미국에 기반을 둔 Lightforce Orhodontics 등에서 이뤄지고 있는 customized 3D-printed bracket system을 소개했다. 특히 이를 주문해 임상에 활용하고 있는 증례를 보여줬으며, 연자가 단독으로 제작해 임상에서 적용하고 있는 customized bracket의 제작 방법과 원리를 상세히 공유했다.

참석한 인스트럭터들은 강의와 토의 후 오후에는 팔공산을 대표하는 사찰인 동화사 관람을 하면서 친교의 시간을 보냈다.

윤선영 기자 young@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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