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100주년 기념행사 PCO 선정 ‘초읽기’

2024.07.24 21:10:06

조직위, 지원 업체 신중 검토 행사 준비 속도
세기의 기념식 구성·회원 참여 확대방안 고민

 

치협이 내년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를 운영할 PCO 선정 작업을 비롯해 행사 주요내용 결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의료기기전시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3차 회의가 지난 18일 치협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태근 협회장과 강충규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권긍록(학술본부장)·홍수연(국제본부장)·이강운(운영·관리본부장)·이민정(전시·기획본부장)·황혜경(홍보·섭외본부장) 부회장 등 주요 조직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조직위는 기념행사 PCO 공모에 지원한 4개 업체의 제안 설명을 들었다. 조직위는 이 중 2개 업체를 최종 후보에 올리고 이들 업체에 치협이 계획하고 있는 구체적인 행사 규모와 내용, 예산 등을 제시, 보다 치협의 계획에 부합하는 업체를 선정키로 했다. 


이와 관련 허민석 학술이사는 “학술대회 운영 경험과 프로세스가 있는 업체여야 한다. 또 자체적으로 학술행사를 홍보할 수 있는 홈페이지가 구축돼 있는 업체여야 한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빠른 시일 내 PCO 선정 작업을 마무리하고, 행사 준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학술대회 등록비와 관련 회원 및 비회원 간 차등을 두기로 했으며, 해외 참가자 등록비도 적정 수준에서 결정키로 했다. 
 

 

또 행사기간 치협 100주년의 역사를 담은 사진전을 개최할 예정이며, 학술 프로그램 구성에 있어 해외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한 영어 강연 마련 등 국제학술대회의 위상에 걸맞는 학술프로그램을 구성키로 했다. 또 회원 및 회원 가족의 행사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유명 입시 전문가 및 치대 관계자 등을 연자로 한 ‘자녀들을 위한 입시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100주년 기념행사의 주요 일정인 대회 개막식과 기념식, 메인 만찬행사 구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조직위는 기념식에 정부 고위 인사 등 주요 내외빈 초청에 힘을 기울이는 한편 효율적인 기념행사 구성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박태근 협회장은 “PCO 지원 업체들의 발표 내용을 보니 기념행사가 더 구체적으로 그려지는 것 같다. PCO 선정부터 행사 실무까지 모든 조직위원들이 협력해 잘 준비해 가자”고 말했다. 


강충규 조직위원장은 “행사 준비에 필요한 주요내용들을 토의해 결정하고, 앞으로의 일정들을 빠른 속도로 진행해 나가자”고 밝혔다. 

전수환 기자 parisien@dailydental.co.kr
Copyright @2013 치의신보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서울시 성동구 광나루로 257(송정동) 대한치과의사협회 회관 3층 | 등록번호 : 서울,아52234 | 등록일자 : 2019.03.25 | 발행인 박태근 | 편집인 이석초 | 대표전화 02-2024-9200 FAX 02-468-4653 | 편집국 02-2024-9210 광고관리국 02-2024-9290 Copyright © 치의신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