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디지털 치과 솔루션 전문 기업 이마고웍스 주식회사가 KPAS 2024에 선정됐다.
이마고웍스는 최근 KT와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 주관한 KPAS 2024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KPAS는 국내 AI 산업 성장과 미래 AI 유니콘 기업을 발굴 및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기업 가치 1000억 원 이상, 7000억 원 이하의 기업이 선정 대상이며, 벤처캐피털(VC) 관계자 및 국내 AI 산업 전문가가 3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해 20개 기업을 선정한다.
KPAS에 선정된 기업은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이 유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니콘기업이란 10억 달러 이상 가치를 지닌 창업 10년 이하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을 뜻한다.
특히 이마고웍스는 치과 의료 분야에서는 유일하게 AI 서비스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이마고웍스의 대표 서비스인 ’덴트버드 솔루션(Dentbird Solutions, 이하 덴트버드)’의 우수성을 입증받았다는 평가다.
덴트버드는 이마고웍스가 자체 보유한 3D CAD 기술 및 특화 AI 기술과 웹 브라우저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SaaS(Software-as-a-Service) 기술을 융합한 AIaaS(AI-as-a-Service) 형 솔루션이다. ▲치아 보철물 자동 디자인 솔루션 ‘덴트버트 크라운’ ▲환자 CT, 구강, 안모 등을 촬영한 3D 데이터 분할 및 정합 등 전처리 과정 자동화 시스템 ‘덴트버드 스튜디오’ ▲구강 또는 모형의 3D 스캔 데이터를 바탕으로 3D 프린팅 실물 모형을 제작‧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덴트버드 모듈러’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이마고웍스는 올해 4월 ‘덴트버드 배치(Dentbird Batch)’를 출시하며, 기술력 강화에 나섰다. 덴트버드 배치는 보철물 디자인을 AI가 자동 처리 및 완료하는 소프트웨어로, 중대형 치과병원 및 치과기공소 생산성 증대에 기여한다.
덴트버드는 현재 전 세계 110여 개 국가에서 1만4000여 명의 치과의사, 치과기공사 등이 임상에 적용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선정에 대해 김영준 이마고웍스 대표는 “이번 KPAS 2024에 선정돼 영광스러우며, 특히 치과 의료용 소프트웨어 불모지인 국내에서 이마고웍스가 가진 AI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AI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치과 시장의 AI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술을 꾸준히 선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