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원데이 보철 제작 과정을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됐다.
이마고웍스(Imagoworks)는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열리는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 2025)에 참가해, AI 기술로 구현하는 디지털 보철 치료 워크플로우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웹 기반 AI CAD 소프트웨어 ‘덴트버드 크라운(Dentbird Crown)’과 대량 디자인 자동화 솔루션 ‘덴트버드 배치(Dentbird Batch)’ 등 대표 서비스를 중심으로, AI 기술의 실제 임상 환경 적용 과정을 실시간 시연하겠다고 밝혔다.
‘덴트버드 크라운’은 크라운, 브릿지, 인레이, 온레이 보철물 디자인을 AI가 자동 디자인하는 솔루션이다. 별도 설치 프로그램이나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없이 웹 브라우저를 통해 작업할 수 있으며, 단 3번의 마우스 클릭만으로 보철물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다는 강점을 내세운다.
‘덴트버드 배치’는 다수 환자의 보철물 디자인 작업이 필요한 치과 및 치과기공소를 위한 대량 디자인 자동화 솔루션이다. 여러 건의 스캔 데이터를 한 번에 업로드하고 AI가 크라운 디자인을 자동 완성해 제안함으로써 효율적 운영 프로세스 확립에 기여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이마고웍스는 체험형 부스를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덴트버드 크라운과 연동된 CAD 소프트웨어 및 Slicing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AI로 자동 디자인한 보철물을 밀링머신 및 3D 프린터로 즉시 제작하는 ‘AI 원데이 보철 제작’ 컨셉을 공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마고웍스 체험 부스는 전시관 C홀 C-633이다. 행사 기간 부스 방문자는 AI 체험과 더불어 여러 혜택을 얻을 수 있는 SNS 팔로우 이벤트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마고웍스는 “이번 SIDEX 2025는 AI 기술이 실제 임상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며 “AI가 단순히 속도만 높이는 기구가 아니라, 디지털 보철물 제작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기술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