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성원장의 우표로 본 치의학(64)]Ⅴ- 6. 치과협회 - 대한치과의사협회

  • 등록 2004.06.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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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국가나 치과분야의 단체에 따라 치과의사협회가 구성돼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 단체는 고유의 휘장을 제정해 사용하는데 대한치과의사협회의 휘장은 聖 아폴로니아(Saint Apollonia)의 성상을 표현한 것으로 사료되나 오른손에 들고 있는것이 무엇을 상징하는지가 불분명하다. 즉 손에 들고 있는 상징물이 뱅이나 지팡이라면 건강의 신인 히게니아(Hygieia)를 상징하는 모습이고 봉화를 든 모습이라면 지혜의 신으로 알려진 아테나(Athena)를 상징하며 성 아폴로니아의 상은 치아가 물려있는 발치감자를 들고 있다거나 하는 모습으로 치아와 함께 표현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치과에 관한 근대적 법률은 일제에 의해 강점된 이후 1913년 조선총독부에 의해 공포된 “조선치과의사규칙"이며 최초의 치과의사의 모임은 조선에 있는 일본인치과의사가 위주로 된 조선치과의학회가 1918년에 창립됐으며 1921년에는 조선치과의사회가 결성되었다. 그후 일본에서 일본치전을 졸업한 함석태님을 위주로 해 검정칫과의사와 경성칫과의학전문학교등을 졸업한 30여명의 조선인 치과의사들이 “조선인 간의 학술연찬과 친목을 목적으로" 한성칫과의사회를 창립한 것은 1925년으로 이 모임은 지금의 대한치과의사회의 전신이라 할 수 있으며 함석태님이 초대회장을 맡았다고 알려져 있다.


그후 해방과 더불어 1946년에 치과의사법규가 공포됐고 미군정청 보건후생부에 치의무국이 설치됐으며 이해 6월에는 제1회 구강위생강조주간이 6월 9일부터 6월 15일까지 실시됐다. 1951년에는 국민의료법이 공포되었고 이 법에 의거한 법정단체로서 대한칫과의사회가 조직되었으며 1954년에는 “大韓齒科醫學會誌"가 칭간됐고 그 이듬해에는 지금발행되고 있는 치의신보의 전신인 대한치과의사회보를 발행했으며 지금은 각 행정구역단위의 모임과 분과학회가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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