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도사 / 故 윤흥렬 선배 동문께 바치는 글

2008.07.10 00:00:00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우리 곁에서 먼저 떠나시며 마음 속에만 남겨주신 윤흥렬 선배동문님이 치과계를 위해 남기신 많은 일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하면서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마음에서 우러나는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윤흥렬 선배동문님은 지난 2002년 제1회 자랑스러운 서울대학교 치과인동문상을 받으셨고, 2004년 제1회 올해의 치과인상을 수상하신 우리 서울대학교 치과의사들의 명예이십니다.
또한 선배님은 우리나라 치의학교육의 학제가 변경된 후 최초로 6년제 교육을 받으신(1965년 졸업) 치의학 발전에 선도자이십니다.


선배님께서는 제26대 서울특별시 치과의사회장(1986.3.22~1988.3.19) 2년, 제 21대 대한치과의사협회장(1990.4.21∼1993.4.17)으로 3년 동안 치과계를 이끄시면서 우리나라 치과계를 세계 속의 치과계로 방향을 잡아주셨던 분이십니다.
또한 선배님은 1975년 처음으로 FDI 미국 시카고총회에 참석하여 세계인으로 입문하신 후 10년 노력 후 1985년 유고슬라비아 벨그라드 총회에서 서울개최를 신청하였고, 12년 후 1997년 9월 5일에서 9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 Dental Olympic인 FDI총회에 대통령께서 참석하셨으며, 역대 최고인 600개 이상의 부스인 큰 전시장과 2배 이상이나 많은 연자와 연제의 학술대회로 세계인을 놀라게한 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그 후 세계치과의사연맹 회장이 되신(2003년∼2005년)후 세계 전체치과의사를 대표하여 인류의 치의학의 위치와 인류에 대한 봉사의 개념을 심어주시어 우리나라를 세계의 치과계속에서 두각을 나타내게 하여주신 세계치과의사이신 선배동문님 이십니다.
또한 선배님은 지구상에서 맡으신 모든 일을 어느 정도 마치시고 시신까지도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 구강해부학교실에 기증하시고, 더 필요한 곳이 있다는 하나님의 긴급부름을 받아 급히 하늘나라로 가신 하나님의 일등 일꾼이신 선배동문님이십니다.
그러나 우리들에게는 자연치아보호 등 국민보건향상과 세계 속의 한국을 나타내는 일 등 많은 일을 남겨놓으시고, 다음 세상에서 지금 꼭 필요하시다고 조금 먼저 가셨지만 우리들에게는 대단히 큰 손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제 우리들 마음속에 윤흥렬 선배님의 뜻과 행적을 간직하며 우리들의 생활에 반영해 앞으로 나아가는 좌표로 삼으며 생활하도록 하겠습니다.
윤흥렬 선배동문님! 하나님 나라에서 새로운 생활을 하시지만 남아있는 모든 분들의 가슴속에 깊이 간직하겠습니다.
2008.6.30
서울치대·치의학대학원동창회 회장
홍 예 표 올림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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