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국민 신뢰도 가장 높다

2015.04.11 09:49:50

‘국회’ 가장 낮아…전국 성인남녀 3648명 설문

의료계가 ‘국민신뢰 회복’을 최대 화두로 꼽을 정도로 의료인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바닥을 치고 있다는 부정적인 보도가 연일 언론을 장식하고 있는 가운데 오랜만에 ‘의료계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가 가장 높다’는 설문 결과가 발표됐다.

정해식 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보사연 정책전문지인 보건복지포럼 3월호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정 부연구위원은 지난해 7~8월 전국 성인남녀 3648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사회통합 및 국민행복 인식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관 및 단체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 수준을 소개했다.

그 결과 조사 대상 13개 기관·단체 중 신뢰도가 가장 높은 기관·단체는 63.7%의 신뢰도를 기록한 의료계였다.

6.3%가 ‘매우 신뢰한다’고 답했으며 ‘다소 신뢰한다’는 응답은 57.5%였다. 이외에도 교육계(58.8%)와 금융기관(56.4%)이 50% 이상의 신뢰도를 얻었다. 시민운동단체는 49.1%, 대기업 41.0%, 종교계는 44.3%의 신뢰도를 얻었다.

반면 입법부에 대한 신뢰도가 가장 낮았고 그 다음으로는 사법부(법원), 행정부, 검찰·경찰, 언론계, 군대, 노동조합 순으로 신뢰도가 낮았다.

강은정기자 life0923@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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