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 치과용 DSLR 기부

2016.10.11 16:54:37

유준상 원장, 도티기념 병원 지속 후원

유준상 원장(유치과병원·BioMTA 대표)이 지난 10월 7일 필리핀 도티기념 병원에 치과용 DSLR 카메라를 기부했다<사진>.

유 원장은 이에 앞서 2015년부터 근관치료에 필요한 OrthoMTA와 Biofilling KIT를 지원해 오고 있다.

1982년 문을 연 필리핀 도티기념 병원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수술비나 입원 치료비가 없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가난한 환자를 돌보는 마리아 수녀회에서 설립한 병원이다.

아주대병원 치과 과장을 역임한바 있는 백광우 전임 교수가 2016년 도티기념 병원 치과 과장으로 부임해 가난한 이들을 위한 치과진료를 도맡고 있다.

백 전임교수는 지난 1993년부터 매년 세번씩 자비를 들여 마리아수녀회가 운영하는 필리핀의 소년의 집 4곳을 돌며 무료 진료를 해왔던 인연이 있다.

유준상 원장은 “열악한 진료환경에도 불구하고 치통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위해 열심히 치과진료를 하시는 백광우 교수님께 많은 것을 배우고, 이에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으로 고통 받는 안타까운 환자를 위해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life0923@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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