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마음 훔치는 치과 이야기

2017.03.07 16:56:22

김동석 원장 신간 ‘치과를 읽다’ 발간

본지에 매달 ‘이달의 추천 도서’ 칼럼을 인기리에 연재하고 있는 김동석 원장이 최근 지금까지 몰랐던 치과 이야기를 담은 책 ‘치과를 읽다’를 발간했다.

춘천예치과 공동대표인 송호용 원장과 함께 저술한 이 책은 ‘치아 관리 실행 인문서’이다. 치과 치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치과 문턱을 넘기 힘든 독자들에게 조금이라도 친숙한 치과 이미지를 심어주고, 올바른 치아 건강 정보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도와주는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책에는 치아 건강의 인문학적 배경과 실제 치과에서 벌어지는 진단과 치료, 시술이 한눈에 보기 좋게 정리돼 있다. 제대로 된 칫솔질부터 양악수술까지 치아에 관한 모든 것이 총망라돼 있으며, 한번쯤 궁금하게 생각했던 치아와 관련된 상식을 ‘치과 진료실 엿보기’로 심화시켜 정리했다.

치아 문제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누구나 적당한 치료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치료법과 가정에서의 예방법도 잘 나와 있어 치과의 문턱을 조금이나마 낮추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책 내용도 진솔하고 담백한 옆집 아저씨와 나누는 대화 같은 느낌으로 정확한 치과 치료에 대한 지식과 방향을 설정해주고 있어 치아 건강을 위해 꼭 일독을 권할만하다. 일반인들을 위해 쓰여졌지만 치과의사를 비롯한 모든 치과종사자들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읽어볼 만한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김동석 원장은 “모든 사람들이 마음껏 먹고 자신 있게 웃을 수 있는 덴토피아 Dentopia 만들기가 25년 전 치과대학 입학 동기인 저자가 모토로 삼고 있는 말”이라며 “인생의 반 이상을 치과에 몸담아온 이 꿈은 결코 혼자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닌, 모든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노력해야 비로소 이뤄질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썼다”고 밝혔다.

다독가로 알려진 김 원장은 ‘세상을 읽어주는 의사의 책갈피’, ‘이짱’, ‘어린이 이짱’, ‘치과영어 A to Z’를 저술한 바 있다.

■ 출판사 : 글과생각(Tel. 070-4644-9469)

이윤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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