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용석 전 회장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2017.09.28 15:55:39

“개원하며 받은 사랑 돌려주고 싶어”


반용석 전 경북지부 회장이 1억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반용석 전 회장이 경산 6호, 경북 73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반 전 회장은 지난 9월 18일 반치과에서 5년 내 1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하고,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올해 기부액 3000여만 원은 지역 장애인단체에 차량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사용된다.

반 전 회장은 회장 시절 ‘행복한 금니 모아 캠페인’을 펼쳐 1700여만원의 성금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또 지난 2008년부터 경북치대 동창회 임원 출신으로 구성된 ‘백광회’ 회원과 매주 한 차례씩 장애인 진료 봉사를 펼쳐 왔으며, 2013년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산청도지사와 ‘다문화 한부모가정 의료지원 협약’을 맺고 다문화가정에 무료 진료를 하는 등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해왔다.

반 전 회장은 “20여년 간 개원하면서 받은 사랑을 그늘지고 소외된 이웃에게 되돌려주고 싶다”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하게 돼 영광스럽다. 이로 인해 개인 고액기부문화가 더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 jeong@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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