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원 평균 수명 ‘15년 4개월’

  • 등록 2026.03.11 20: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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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진료과 중 4위…개원 악화에 사업자 수 증가율 최하위

치과의원의 평균 수명이 15년 4개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최근 국세통계포털(TA SIS)을 통해 치과의원을 포함한 100대 생활업종 사업자 현황을 분석한 통계자료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치과의원의 평균 존속 연수는 15년 4개월로 타 진료과들과 비교했을 때 중간 순위(9개 진료과 중 4위)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비인후과의원의 경우 16년 5개월로 1위를 차지했으며, 내과·소아과의원이 16년 3개월, 안과의원이 15년 10개월로 각각 2, 3위에 자리했다.


그 밖에 진료과들의 평균 존속 연수를 살펴보면 ▲산부인과의원 14년 5개월 ▲일반외과의원 13년 1개월 ▲신경정신과의원 12년 5개월 ▲피부·비뇨기과의원 8년 10개월 ▲성형외과의원 8년 5개월로 나타났다.


사업자 수 증가율에서는 치과의원이 하위권을 기록했다. 2025년 말 기준 치과의원 사업자 수는 1만9569명으로 전년도 말 대비 0.59%가 증가한 것에 그쳤다. 피부·비뇨기과의원의 경우 5.17% 증가했으며, ▲신경정신과의원 2.75% ▲일반외과의원 2.66% ▲성형외과의원 2.54% ▲안과의원 1.69% ▲산부인과의원 1.45% ▲이비인후과의원 1.32%로 치과의원보다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내과·소아과의원은 0.51%로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다만, 전문가들은 사업자 수 증가율이 낮다고 해서 과도한 경쟁에 내몰린 개원가의 상황이 나아졌다는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치과 경영 전문가 강익제 원장(NY치과)은 “현재 개업 환경이 좋지 않기 때문에 증가율이 낮을 수 있다”며 “개원가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폐업하는 치과가 꾸준히 나오고 있고, 이로 인해 양도·양수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순 증가량이 적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 원장은 “또 최근 급격하게 오른 부동산 가격, 대출 관련 문제 등으로 인해 예비 개원의들이 굉장히 신중해진 것이 사실”이라고 부연했다.

장은송 기자 es8815@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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