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건 한의협회장 해임

2017.10.24 16:25:01

전 회원 투표 결과 해임찬성 73.5%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이 전회원 투표 결과 해임됐다.
이에 따라 홍주의 서울특별시한의사회 회장이 회장 직무대행직을 수행하게 됐다.
새 협회장은 향후 3개월 이내에 실시되는 보궐선거를 통해 선출된다.

대한한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인규)가 지난 21일 0시부터 ‘김필건 회장 해임에 대한 투표’의 개표를 진행한 결과 김필건 회장의 해임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한의협 정관에 의거 수석부회장과 임명직 임원도 전원 해임됐다.

한의협 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10월 10~20일 11일간 우편과 인터넷 투표로 진행된 이번 투표에는 해임 찬성이 1만581표(73.5%)로 집계됐다(총 투표자 1만4404명, 투표율 73.2%).
한의협 정관에 따르면 회장 해임 투표의 경우 선거인단의 과반수 투표와 투표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한다.

또 당연직 부회장 중 소속 회원 수가 가장 많은 지부의 장이 회장 직무대행직을 수행하게 됨에 따라 홍주의 서울특별시한의사회 회장이 차기 회장 선출 때까지 직무대행직을 수행하게 됐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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