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연골 재생 새 페이지 열리나

2018.04.24 14:53:01

안정된 상태 관절연골 조직 분화


스위스 연구팀이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해 안정된 상태의 관절연골 조직을 분화시키는 기술 개발에 성공해 관절연골 재생에 새로운 장이 열릴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스위스 바젤 대학병원 외과연구소는 최근 골수에서 채취한 중간엽 줄기세포(mesenchymal stem cell)가 관절연골 조직으로 분화 과정에서 골 형성 단백질(BMP: Bone morphogenetic protein)의 신호 경로를 억제하는 방법으로 안정된 연골 조직을 만들어 내는 데 성공했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중간엽 줄기세포는 보통 연골 조직으로 분화하지만, 자연히 비대(hypertrophy)해지면서 결국에는 뼈 조직으로 자라게 돼 관절연골로 적용되기에 무리가 있다. 

연구팀의 이반 마르틴 교수는 “BMP 억제제로 BMP의 특정 수용체를 차단함으로써 분화된 연골 조직을 안정시킬 수 있었다”면서 “연골 조직은 시험관과 쥐의 생체 속에서 안정 상태를 유지했으며, 이는 관절연골 재생과 관련해 새로운 희망을 열어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조영갑 기자 ygmonkey@dailydental.co.kr
Copyright @2013 치의신보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서울시 성동구 광나루로 257(송정동) 대한치과의사협회 회관 3층 | 등록번호 : 서울,아52234 | 등록일자 : 2019.03.25 | 발행인 박태근 | 편집인 이석초 | 대표전화 02-2024-9200 FAX 02-468-4653 | 편집국 02-2024-9210 광고관리국 02-2024-9290 Copyright © 치의신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