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군현 의원, 치협 명예회원 추대·감사패 전달

  • 등록 2018.10.19 14: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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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전담부서·치의학연구원 필요 역설
이 의원 “면밀히 검토해 도움 줄 것” 화답


국회 교육위원회 이군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립치대 독립법인화 등 치과계 발전에 이바지 한 공로로 치협 명예회원으로 추대됐다. 치협 명예회원으로 추대된 이 의원은 “치과계 현안에 보다 더 큰 관심을 갖고 해결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김철수 협회장과 김민정 문화복지이사가 지난 18일 이군현 국회의원실을 방문, 명예회원 추대에 따른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의원은 지난 2007년 국회 기획위원회 한나라당 간사를 역임하면서 치과계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국립치과대학 독립법인화 법제화에 중추적 역할을 한 인물이다.

김 협회장은 “이미 오래 전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어야 했는데 너무 늦은 감이 있어 매우 송구스러운 마음이 들며, 늦게나마 치과계 전체 회원의 마음을 담아 감사의 뜻을 드리게 돼 다행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치과계 현안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이 의원은 “세월이 좀 지났지만 국립치대 독립 법인화를 위해 치과계에서 부단하게 노력을 하신 부분을 잘 알고 있고, 도움이 되셨다고 하니 큰 보람을 느끼고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상생의 길로 함께 나아가자”고 화답했다. 



# “미래 치의학 성장동력 중심 구강전담부서·치의학연구원”

또 이날 면담에서는 미래치의학 성장 동력의 양대 축인 ‘보건복지부 내 구강전담부서 신설’과 ‘치의학융합산업연구원 설립’에 대한 논의가 심도 있게 이어졌다.

김 협회장은 “국민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구강전담부서가 통폐합 된 채 10여 년간 방치돼 왔다. 특히, 구강생활건강과에서 이·미용업 분야와 함께 정책이 다뤄져 오면서 구강분야의 전문성과 특수성을 잃어버렸다. 국민 건강권 확보 차원에서도 반드시 구강전담부서는 신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김 협회장은 국가 성장 동력의 허브 역할을 할 치의학융합산업연구원 설립 필요성도 역설했다. 김 협회장은 “치의학융합산업연구원은 국민구강건강과 미래 성장 동력을 목표로 반드시 설립돼야 할 필수기관”이라며 “치의학 분야 R&D 사업으로, 치의학 발전은 물론 타 산업분야와 융합된다면 국내 산업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 의원은 “치과계 현안은 이미 꾸준히 챙겨 보고 있다”면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부터 검토 후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은 과감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지난 16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는 ‘이군현 의원 치협 명예회원 추대의 건’을 안건으로 논의 후 통과 시켰다. 치협 정관 제8조에 따르면 ‘협회 또는 치의학계를 위하여 현저히 공헌한 자를 이사회의 의결로 명예회원으로 추대할 수 있다’는 조항이 명시돼 있다. 


김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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