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리톨버스 어린이 구강건강 돌보다

  • 등록 2019.05.03 16: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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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롯데제과, 발달장애 등 40여명 진료·구강교육 진행



치협이 롯데제과와 함께 사회공헌활동으로 ‘닥터 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기 용인 보바스어린이의원을 방문해 발달장애·난치병 아동들의 구강건강을 돌봤다.

치협은 이번 진료봉사를 통해 40여명의 발달장애·난치병 아동을 대상으로 스케일링을 포함해 발치, 불소도포, 치아우식증 치료 등의 진료를 진행했으며, 아울러 아동의 부모를 대상으로 올바른 구강관리법에 대해 교육하는 시간도 가졌다.

지난 4월 27일 진행된 진료에는 차순황 치협 대외협력이사와 김소현 치협 자재표준이사, 김진홍 서울지부 대외협력이사를 비롯해 치과위생사 등 10여명이 진료에 동참했다.



더불어 보바스어린이의원 측에 치약, 칫솔세트 등 구강용품도 전달하고, 앞으로도 아동들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해 가기로 했다.

용인 보바스어린이의원은 발달지연이 있는 어린이들에 대한 의료적인 평가와 재활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어린이 재활기관으로써, 지난 2003년에 세워져 발달장애, 뇌성마비 등의 아동들의 재활치료를 전담하고 있다. 현재 롯데 측이 보바스기념병원을 인수해 사회공헌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차순황 치협 대외협력이사는 “생각보다 아동들의 구강관리가 잘 되고 있어서 향후 예방을 위해 불소도포 등의 시술을 많이 진행했다”며 “몸이 불편한 상황에서도 해맑게 웃으며 치과진료를 받는 아이들이 대견스럽고 보기 좋았다”며 “앞으로도 치협은 롯데제과와 함께 치과치료가 절실한 이웃들을 찾아 진료와 함께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제과 측도 “치협과 함께 이 캠페인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는데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7년째를 맞고 있는 ‘닥터 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은 지금까지 70회에 이르는 캠페인을 통해 치과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전국의 소외계층 4300여명의 구강건강을 돌보는 등 치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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