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기형환자 후원회 봉사...이집트 어린이에 환한 미소

2019.10.29 18:17:49


한국얼굴기형환자후원회(이사장 정필훈, 후원회장 양수남)가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4일까지 아프리카 이집트 어린이들에게 환한 미소를 선물하고 돌아왔다.

올해로 28번째를 맞는 이번 해외 진료봉사에는 정필훈 이사장(서울대치과병원 교수)을 비롯해 이 원 의정부성모병원 교수, 이주영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전임의 등 7명이 함께 했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병원 2곳에서 수술을 진행해 4일 동안은 지난해와 같이 카이로 알아즈하르 여성병원에서 수술이 이뤄졌으며, 나머지 기간은 새로운 병원인 룩소르 Arment Central Hospital에서 총 21명에게 밝은 미소를 찾아주는 따뜻한 의술이 진행됐다.

특히 룩소르 Arment Central Hospital에서는 희귀한 케이스들이 많았으며, 그 중 수술한 환자 가운데는 선천성 기형 중 하나인 테시에 안면열 0번(Tessier facial cleft no. 0) 환자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봉사팀은 “수술 받은 어린이 환자들마다 너무나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으며, 그 부모들도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아 보람을 많이 느꼈다”고 전했다.

한편 정필훈 교수는 아랍 아프리카 비즈포럼에 특별 강연자로도 초청받아 우수한 한국의 치과의술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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