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다룬 김혜성 이사장 저서, 과기부 우수도서 선정

2019.11.12 18:12:55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영예

 

김혜성 이사장(사과나무의료재단·사과나무치과병원)의 저서 ‘미생물과 공존하는 나는 통생명체다’가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 우수과학도서로 선정됐다. 지난해 ‘미생물과의 공존’과 ‘입속에서 시작하는 미생물이야기’ 두 권이 동시 선정된 것에 이어 김 이사장은 2년 연속 과기부 우수도서 저자라는 영예를 안았다.


‘미생물과 공존하는 나는 통생명체다’는 우리 몸에 무균지대는 없다는 명제를 토대로 피부, 소화기관, 호흡기 등 우리 몸 곳곳에 상주하는 미생물의 존재를 인정하고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김 이사장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과학도서로 선정돼 영광이다”며 “대안적 삶과 건강 지식을 모색하던 가운데 하나의 실마리로 걷어 올린 통생명체라는 개념을 계속 붙잡고 갈 수 있는 힘을 얻은 것 같고, 미생물은 박멸이 아닌 공존의 대상이라는 시선이 조금씩 받아들여지고 있는 듯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치과의사이자 미생물 연구자인 김 이사장은 20년간 사과나무치과병원을 운영하며 진료와 더불어 미생물 공부를 병행하고 있다. 저서로 ‘치과 임플란트의 생역학과 교합’, ‘내 입속에서 사는 미생물’, ‘내 안의 우주-미생물과의 공존’ 등이 있다.


과학기술통신부 우수도서 선정 사업은 국내에 발간된 과학도서 중 ‘읽기 쉽고 유익한 도서’를 선정·지원하며 99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천민제 기자 mjreport@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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