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레진 고시 치과계 의견 반영 재논의 촉구

  • 등록 2020.02.18 17:5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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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협회장 “시도지부 의견 제출 할 터” 반영 요구
복지부, 치협입장 확인 고시내용 검토 할 수 있어


김철수 협회장이 복지부 측에 복합레진 급여 관련 고시 개정 행정예고에 대한 치협의 강력한 반대 입장을 전달하고, 치과계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재논의를 요구하고 나섰다.


김 협회장은 지난 18일 서울역 모처에서 이기일 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을 만나 최근 복지부가 발표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 일부개정안 행정예고 내용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


사전에 치과계와 충분한 논의가 진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 측이 일방적으로 고시 개정을 추진한 부분에 대해 강력히 이의제기 했다.


이에 김 협회장은 이달 25일까지 관련 학회 및 전국 시도지부의 의견을 수렴해 복지부에 제출하겠다는 계획을 전하고, 이를 바탕으로 복지부와 치협이 관련 고시 내용에 대한 재논의를 할 것을 요구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복지부의 일방적인 행정예고를 철회하고 치협과 고시 내용에 대한 재논의를 통해 치과계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 관련 학회 및 일선 치과의사들의 여론을 충분히 수렴해 정부와 단계적으로 논의가 진행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치과용 마스크 공급대책 마련을
또 김 협회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치과병·의원이 치과의료용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 정부차원의 지원안 마련 등 비상대책 강구를 요청했다.


향후 정부의 마스크 지원 정책에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치과의료분야에 대한 지원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기일 국장은 “치협의 정확한 입장을 확인했다. 치협요청에 대해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전수환 기자 parisien@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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