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코로나19 검사에 치과공보의 파견

2021.01.07 14:39:20

29일, 대구지부 요청으로 검체 채취 시작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의료진들이 피로 누적을 호소하는 가운데 치과의사도 코로나19 선별검사에 속속 투입되고 있다.


대구지부(회장 이기호)는 최근 대구시에 코로나19 선별 검사에 치과 공중보건의사 파견을 요청했다. 검체 채취는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가 하도록 규정돼 있지만, 치과의사도 선별검사에 필요한 해부학적 이해와 감염병 역학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과 평가를 거친 만큼 의료 역량 강화에 일조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지난달 29일부터 대구 달성군 보건소에서 근무하는 치과 공중보건의사 2명이 선별 진료소로 파견돼 검체 채취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에 이기호 대구지부 회장은 코로나19 선별 진료소에 근무 중인 치과 공중보건의사를 찾아가 격려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최상관 기자 skchoi@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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