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러시아 RDIF가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에게 보낸 스푸트니크 백신 생산용 세포 바이알<휴온스 글로벌 제공>](http://www.dailydental.co.kr/data/photos/20210626/art_162495980441_4a84c2.jpg)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이 1회 접종 방식의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라이트(Sputnik Light)’의 생산도 맡는다.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을 주축으로 하는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은 최근 러시아국부펀드(RDIF)와 스푸트니크 라이트 국내 생산에 대한 최종 논의를 마쳤다고 지난 6월 28일 밝혔다.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 관계자는 “RDIF 측 요청에 의해 스푸트니크 V와 더불어 스푸트니크 라이트 병행 생산을 하기로 했다”며 “스푸트니크 라이트 생산도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휴메딕스, 보란파마와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이미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 생산을 위한 세포배양용 세포와 바이러스도 확보했다”며 “오는 7월 러시아 기술진이 방한해 스푸트니크 V와 라이트에 대한 기술이전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푸트니크 라이트는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가 개발, 지난 5월 러시아에서 사용 승인을 받은 1회 접종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이다. 현재까지 러시아, 키르키스탄, 베네수엘라, 몽골에서 승인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