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가 오는 10월 6일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및 관계자들에 따르면 올해 국정감사는 내달 6일부터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을 상대로 감사에 들어가 오는 10월 20일까지 총 15일 동안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10월 6일과 7일 양일간 국회에서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가 진행된다. 같은 기간 세종과 오송에서는 영상회의를 통한 증인심문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또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 13일에는 국민연금공단이 감사를 받게 되며, 14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대한적십자사, 국립중앙의료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한국한의약진흥원, 의료기관평가인증원 등의 감사가 이어진다.
15일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19일에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한국보육진흥원, 한국장애인개발원, 아동권리보장원의 감사가 국회에서 예정돼 있다.
20일 오전 10시부터는 종합감사가 진행되는데 보건복지부, 식약처, 질병청, 연금공단, 건보공단, 심평원은 국회에서 감사를 진행하되 그 외 14개 기관은 영상회의 방식으로 감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단, 보건복지위원회가 이달 중 전체회의를 열어 증인과 국감계획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인 만큼 이 같은 일정이 일부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
특히 이번 국감의 경우 내년 대선을 앞두고 열리는 만큼 치과 보장성 확대를 비롯한 다양한 치과계 관련 이슈들이 국감장에서 논의될지 여부를 두고 치과계 안팎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