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치의 절반 이상 ‘금연 치료’ 제공

2022.01.12 20:11:59

41%가 상담 위주, 8%는 치료까지 병행
흡연자 44% “최근 1년, 치과서 금연 치료”

 

미국 치과의사의 절반 이상이 환자에게 금연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치과의사협회(ADA)가 치과의사 23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0%가 환자에게 ‘금연 상담 또는 치료(smoking cessation counseling and treatment)’를 시행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들 중 41%는 상담만, 8%는 상담과 치료 모두, 1%는 치료만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금연 치료를 시행한 치과의사의 69%는 금연을 돕기 위해 약물을 처방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반면 금연 치료를 시행하지 않은 치과의사 중 본인이 흡연자인 경우는 25%였다. 아울러 설문 응답자 중 40%는 금연 치료가 정부가 제공하는 의료 혜택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


이 같은 미국 치과의사의 높은 금연 치료 경험률과 더불어 흡연자의 상당수도 금연 치료를 위해 치과를 방문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치과의사협회지(JADA) 1월호에 실린 흡연자 102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44.6%가 최근 1년 내 치과의사로부터 금연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최상관 기자 skchoi@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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