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투자그룹 케어캐피탈이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에 약 3000만 달러를 투자해 눈길을 끈다.

회사 측은 투자 대상은 ‘uLab Systems’와 ‘Orthobrain’으로 각 2000만 달러, 900만 달러의 투자를 마쳤다고 최근 밝혔다.

uDesign 치료 계획 소프트웨어와 uSmile 투명 교정 장치를 개발한 uLab Systems는 환자에게 최상의 결과를 제공할 수 있는 치료 계획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펀딩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AI 지원 치료, 혁신적인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창립자 Charlie Wen은 “케어캐피탈이 투자자로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며 전 세계 치과 치료 개선을 위한 디지털 기술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Orthobrain은 소아 치과, 교정기 및 얼라이너 치료에 대해 치과의사에게 임상 멘토링, 치료 계획 및 맞춤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지털 기술, 독점 AI 및 학습 시스템을 도입해 보다 효과적으로 진료 할 수 있도록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조달된 자금으로 현재의 모멘텀을 가속화하고 전 세계적으로 고품질 교정 치료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창립자 Dan German은 “치과 최고의 투자 그룹이 Orthobrain의 다음 성장 단계에 지원을 해줘 매우 감사하며 교정 치료에 대한 환자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Orthobrain이 전 세계적으로 아름다운 미소를 제공하기 위한 최고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케어캐피탈은 치과 투자그룹으로 운용금액은 6조원 규모다. 미국과 유럽의 메이저 업체 인수에 성공, 비상장 기업을 상장시켜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성장시킨 경험이 있으며, 주요 지역은 미국, 유럽, 중국이지만 향후 한국 기업에도 투자 계획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