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치대 연구진 SCI급 논문 연이어 발표 주목

2022.07.26 18:05:08

소아치과·치과재료학교실 연구팀 공동 연구
임상 재료 대체재 개발 향후 활용 가능성 시사

 

단국치대(학장 김종수) 연구진이 연이어 SCI급 논문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단국치대 소아치과 연구팀(방세정 및 최지명 전공의, 신지선 및 김종빈 교수)은 ‘Characterization of physical and biological properties of a caries-arresting liquid containing copper doped bioglass nanoparticles’, ‘Improvement of Biological Effects of Root-Filling Materials for Primary Teeth by Incorporating Sodium Iodide’라는 논문을 ‘Pharmaceutics (IF=6.3)’, ‘Molecules (IF=4.4)’에 연달아 게재했다고 최근 밝혔다.

 

소아치과학교실 연구팀이 이정환 교수, 전수경 교수, 김유진 박사(치과생체재료학교실 및 조직재생공학연구원)와 공동연구해 구리 생체활성유리나노입자를 첨가한 Silver diamine fluoride의 물리적 및 생물학적 특성과 Sodium Iodide로 구성된 Vitapex 대체재를 개발한 것이다.

 

첫 번째 논문에서는 실제 소아치과 임상에서 치아우식 예방 및 지각과민 처치를 위해 사용되는 SDF(Silver diamine fluoride)의 단점인 흐름성을 개선하기 위해 구리 생체활성유리나노입자(CuBGn; Copper doped bioglass nanoparticles)를 첨가했다. SDF에 CuBGn을 첨가할수록 점성이 높아지며 흐름성이 낮아졌다. 이로 인해 hydroxyapatite에 은과 불소의 침착이 증가하며, 세포독성이 낮아지고, 항균성이 증가되는 결과를 보였다. 이 같은 연구는 생체활성유리나노입자를 치과재료에 첨가해 물성이나 특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했다.(논문링크 : https://doi.org/10.3390/pharmaceutics14061137)

 

연구진은 두 번째 논문에서는 요오드포름이 포함된 근관충전재제(Vitapex)로 치료했을 때 유치의 치근흡수가 촉진된다는 연구들을 바탕으로, 소수성인 요오드포름 대신에 친수성인 Sodium Iodide(NaI)가 함유된 근관충전재제를 개발했다. NaI가 포함된 시료에서 만족할 만한 물리화학적 성질 및 감소된 파골세포 형성을 보임에 따라 NaI는 요오드포름을 대체해 근관충전재제의 구성성분으로 추후 임상에서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부각시켰다.(논문링크 : https://doi.org/10.3390/molecules27092927)

윤선영 기자 young@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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