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치문화제 공연에 나선 밴드 ‘After June’이 열창하고 있다. <전수환 기자>](http://www.dailydental.co.kr/data/photos/20221043/art_166674874575_42b5fc.jpg)
인천지부가 지역사회 장애인진료 봉사에 헌신하고 있는 회원들을 격려하며 회원 간 흥겨운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이하 봉사회) 후원 및 봉사자를 위한 ‘제8회 인치문화예술제’가 지난 19일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관호 의장, 신병철 인천치과신협이사장, 박홍순 인천시교육청 비서실장, 김오봉 인천시치과기공사회 회장 등 내외빈을 비롯해 200여명의 인천지부 회원 가족 및 스텝들이 참석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라온제나’, 여성중창단 ‘덴티스타 앙상블’, ‘Azt 색소폰 오케스트라 & 리듬인색소폰(RIS) 앙상블’, 밴드 ‘After June’ 등의 공연이 이어지며 인천지부 회원들의 다양한 재능을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됐다.
![오케스트라 ‘라온제나’, 여성중창단 ‘덴티스타 앙상블’, ‘Azt 색소폰 오케스트라 & 리듬인색소폰(RIS) 앙상블’의 공연 모습.<전수환 기자>](http://www.dailydental.co.kr/data/photos/20221043/art_166674873605_3452af.jpg)
특히, 무대 말미에는 초대가수로 동물원이 나서 ‘거리에서’, ‘시청앞 지하철 역에서’ 등 히트곡을 열창하며 인천지부의 뜻 깊은 회원 단합 자리를 축하했다.
동물원에서 건반을 맡고 있는 박기영 씨는 “코로나 이후 진행한 공연 중 우리 스스로도 매우 몰입한 공연이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는 인천 치과의사회에 작은 기쁨을 줘 영광”이라고 말했다.
![동물원이 열창하고 있다. <전수환 기자>](http://www.dailydental.co.kr/data/photos/20221043/art_166674872569_195404.jpg)
봉사회는 지난 2002년 인천시 노틀담수녀원에서 장애인치과진료소를 개설한 것이 뿌리가 돼, 2009년 인천지부 부설 장애인진료센터를 회관 내 개설했으며, 2012년 봉사회를 구성, 매해 70여 명이 넘는 인천지부 회원이 매주 토, 일요일 장애인 진료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이정우 인천지부장과 신병철 인천치과신협이사장은 이정민 봉사회 회장에게 후원기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정우 인천지부장(좌)과 신병철 인천치과신협이사장(우) 이정민 봉사회 회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전수환 기자>](http://www.dailydental.co.kr/data/photos/20221043/art_166674872934_756816.jpg)
이정우 인천지부장은 “인천지부는 봉사회 후원기금 마련과 봉사자 위로, 회원 단합을 위해 인치예술제를 꾸준히 개최해 오고 있다. 코로나로 잠시 중단됐던 행사를 다시 재개해 회원들을 만나 감격스럽다. 봉사회의 활동이 치과계에 더 많이 알려져 인천 회원들의 선한 마음이 더 좋은 일로 번져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봉사회 회장은 “인천 중증장애인,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봉사에 적극 나서주는 회원들을 볼 때마다 감사하고 감격스럽다. 오늘 봉사회를 응원해 주는 마음들에 감사하다. 이를 동력 삼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더 많이 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