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움 영업이익률 37%, 최대치 경신

2022.11.16 13:20:30

매출 907억 원·영업이익 337억 원 달해
베트남 호실적 주효 “러시아 수출 상회 전망”

 

덴티움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률 37%를 달성, 전 분기 기록한 사상 최대 마진율을 경신했다.

 

덴티움의 2022년도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4% 증가한 907억 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8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동 기간 123% 증가한 337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 37.2%로 역대 최대치였던 지난 2분기 36%대를 경신, 증권업계 예측치를 상회하는 이른바 ‘어닝 서프라이즈’를 재차 달성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덴티움의 중국 시장 매출액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하는 등 그 성장세가 다소 주춤했지만, 대신 베트남향 매출액이 동 기간 925% 증가한 41억 원을 기록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중국 국가의료보장국이 지난 9월 정부 주도로 공립기관 사용 임플란트를 대량 구매하는 이른바 ‘중앙집중식 구매(VBP)’ 정책을 펼치겠다고 발표, 중국 딜러들이 선제적 재고조정에 나서고 있어 성장세가 주춤했다는 설명이다.

 

그 외에도 매출채권 회수율 개선으로 인한 대손상각비 환입 등도 영업이익률 증가에 기여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베트남이 덴티움 주요 수출처로 부상하고 있다. 향후 러시아 상회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덴티움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619억 원을, 영업이익은 893억 원을 기록했다.

김태호 기자 kdatheo@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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