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과학 MBA 석사과정’ 개설 “주목”

2022.11.30 10:46:18

정필훈 교수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SeoulFace 21 College’ 설립
얼굴교정·성형 총체적 접근···치의·의사·병원경영인 대상

 

정필훈 서울치대 명예교수가 의사와 치과의사, 병원경영인을 대상으로 한 ‘얼굴과학 MBA 석사과정’을 개설했다. 

정 교수는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aSSIST)에 ‘SeoulFace 21 College’를 설립해 학장직을 맡았으며, 오는 2023학년도부터 ‘얼굴과학 MBA 석사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

aSSIST는 2004년 설립된 석·박사 경영전문대학원으로, SeoulFace 21 College를 통해 ‘Craniofacial plasty 성형술’을 핵심과목으로 한 얼굴성형, 관련 인문학 전반을 다룬다. 


해당 석사과정 커리큘럼은 얼굴성형학, 얼굴인문학, 얼굴사회학, 얼굴심리학, 얼굴경영학 등을 통합해 얼굴성형 및 병원경영을 종합적으로 가르친다. 구체적으로는 구강악안면외과적 악교정-윤곽수술 및 중안모-두개골성형술, 교합이론, 즉시 임플란트, 선수술 후교정 분석법, 성형외과적 눈·귀·코·얼굴거상·필러·쁘띠성형의 연조직 성형 이론과 테크닉을 가르친다. 

학생들은 얼굴교정/성형과정에 대한 포괄적 전문 지식의 확장 기회를 다학제 융합과학 교육과 연구를 통해 제공받게 되며, 수술견학 및 인공실습자재를 이용해 실습이 이뤄진다. 

특히, 교육과정에서 SeoulFace 21 치과병원과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실질적 이해를 돕는 임상증례를 충분히 제공한다. SeoulFace 21의 21은 ‘Two in one’을 뜻하며 치의학과 의학의 융합을 의미한다. 

학위는 얼굴과학 MBA의 세부과정으로 얼굴성형, 즉시 임플란트, 병원경영 중 선택 가능하며, 모집대상은 의사, 치과의사, 병원경영에 관심 있는 대학 졸업자이다. 

교육기간은 2023년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 2개 학기, 45학점을 취득하면 되며, 대부분 강의는 금, 토에 개설된다. 16개 경영필수 과목을 비롯해, 1학기에 9개 전공기초과목, 2학기에 8개 전공심화과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2학기는 모든 수업이 대면수업으로 진행된다. 

교수진은 ▲치의학 분야 정필훈, 김성훈,  황현식, 정한울 교수 ▲의학 분야 고경호 교수, 정동학 교수, 조명신 원장, 하명화 교수, 이어진 교수 ▲한의학 분야 이혜정 교수, 이태후 교수, 정지행 원장 ▲인문사회/문화예술분야 김명언 교수, 유봉학 교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2023년 1월 31일까지다. 문의: 서울페이스21 치과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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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필훈 교수 인터뷰>
 

 

“얼굴성형의 Art and Science”

 

치의엔 성형학, 의사엔 교합이론 전수
두개골 성형술 후대 전수 마지막 꿈 

 

“얼굴과학 MBA는 얼굴에 관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총체적으로 다뤄 얼굴의 하드파워와 소프트파워를 스마트파워로 승화시키는 ‘Art and Science’의 종합과정입니다. 치의학 입문 50년, 공직생활 40년 등 치의학 발전의 꿈을 위해 할 만큼 했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두개골 성형술 후대 전수에 대한 아쉬움이 남아 이번 과정을 개설했습니다.”


정필훈 서울치대 명예교수는 “성형과 교합, 세팔로 등 영상분석에 대해 종합적으로 가르치는 과정이다. 특히, 관련 한의학 분야를 비롯한 얼굴과 관련한 인문학 강의로 안면성형에 대한 총체적인 지식을 전달할 계획”이라며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등 치과의사에게는 의과의 성형분야, 경영학에 대해 교육하고, 의사들에게는 교합을 비롯한 치과 지식을 가르치는 융복합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정 교수는 “관련 병원에 근무하며 상담 등을 담당하는 인력 등을 위한 병원경영 교육도 충실히 구성했다. 얼굴성형과 관련한 마스터 코스”라고 강조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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