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부 평가> 치협 회무프로그램 올해 개발 오픈 예정

2022.11.30 20:33:32

회원 본인 회비 납부 내역 확인 가능 등 장점 많아
회계 전산화 노력 계속, 협회비 납부율 제고도 총력
노사 단체협약 재협상 관련 예산 3500만원 감액

2021년 7월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 보궐선거를 통해 출범한 32대 집행부는 집행부 교체라는 녹록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오로지 회원을 위한 회무 활성화라는 목표를 향해 쉼 없이 달려 왔다. 이에 집행부 산하 17개 위원회의 회무성과와 향후 추진과제를 되짚어 본다. <편집자 주>

 

 

재무위원회

치협 재무위원회가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정책은 치협 회무프로그램 개발이다.

 

분회와 지부, 치협 중앙회에 이르기까지 회원 및 회비 납부 현황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회무프로그램을 개발해, 통상 분회에서 중앙회까지 1~2달이 걸리는 회비 납부 기한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작업을 하고 있다.

 

특히, 분회 단위에서 회원이 협회비 납입을 완료하면 프로그램 상 ‘승인 예정’으로 표시해, 회비가 중앙회로 올라오기 전에 회원이 자신의 납부 내역과 회원 권리 개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12월 중으로 오픈해 전국의 시·도지부와 연계하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치협 재무위원회는 회무프로그램을 가동하며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이를 바탕으로 회계 전산화 시스템을 완성할 수 있도록 주춧돌을 놓는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 윤정태 재무이사는 지난 7월 16일 회무프로그램 개발에 따른 의견수렴 및 지부 재무이사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프로그램 개발 경과 및 현황을 전국 각 시·도지부 재무이사들에게 상세히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 치협 재무위원회는 개원가에 갓 진입한 젊은 회원들을 위한 협회비 납부 체계 개선에 노력하는 한편, 새 회기를 시작하는 5월에 회비를 완납하는 회원에게 5% 할인 혜택을 주거나, 전년도 대비 미납회비를 많이 수납한 지부에게 별도의 포상을 하는 등 다양한 회비 납부 독려 방안을 고민 중이다. 또 미납회원에게는 보수교육 간접비 부과액 확대 등 회원의 의무를 다한 회원과 차등을 두기 위한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다.

 

이 외에 윤정태 재무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한 협회비 한시적 인하에 있어서도, 관련 예산을 검토하고 조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노사 단체협상 재협상 과정에서도 사측 대표로 참여해 합리적으로 의견을 조율해 약 3500만원의 관련 예산 감액을 이끌어 냈다.

 

윤정태 재무이사는 “향후 치협 구인구직 사이트인 ‘치과인’ 활성화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 올해 11월 9일 치과인 구인구직 활성화 공청회 패널로 참가해 언급했듯이 치과인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관련 위원회와 적극적인 공조를 약속했으며 회원들이 구인구직에 드는 경제적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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