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EDC, 대한민국 주빈국 선정 위상 제고

2022.12.21 18:56:48

인덱스홀딩 아나스 부회장 내방 기자간담회
국내 치과산업·치의학 우수성 세계무대 전파

 

‘제26회 두바이 국제 치의학 컨퍼런스 및 아랍 치과기자재 전시회(이하 AEEDC)’가 오는 2023년 2월 7~9일 개최를 목전에 둔 가운데,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가 주빈국 선정 기자회견을 열었다.


AEEDC 두바이 2023 한국 주빈국 선정 발표 기자회견은 지난 17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임훈택 치산협 회장, 안제모·조봉익 부회장, 염현철 국제이사가 참석했다. 특히 주최사인 INDEX Conferences & Exhibitions Org.Est.(이하 인덱스홀딩)의 아나스 알 마다니 부회장과 김젼 한국지사장이 직접 내방해, 대한민국 주빈국 선정 의의와 가치에 대해 설명했다.


AEEDC 두바이는 지난 1996년 개최 후 지금까지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 및 학술대회를 펼쳐 온 국제 치과계 대표 행사 중 하나다. 치산협은 지난 5월 인덱스홀딩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대한민국 주빈국 선정 결과를 이끌어낸 바 있다.


AEEDC의 주빈국 제도는 지난 2021년 첫 도입됐으며 대한민국은 사우디아라비아, 이탈리아에 이어 3번째로 선정됐다. 더욱이 주빈국은 국제적 위상과 인지도, 기여도, 비전 등 다양한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국가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만큼, 대한민국 치과 기자재 산업 및 치의학의 위상을 입증했다는 측면에서 그 성과와 의미가 상당하다는 평가다.


이번에 주빈국으로 선정됨에 따라, AEEDC에서는 대한민국 국기를 전시장 내에 게양한다. 또한 현지 미디어 및 방문객에게 대한민국 치과 기업과 제품에 관한 홍보 자료도 배포할 계획이다. 더불어 한국 연자 특별 세션 운영, 참여 기업 대상의 인터넷 마켓을 통한 365일 제품 유통 서비스 지원, 덴탈 허브를 통한 온라인 기반의 비즈 매칭 등 주빈국의 위상에 걸맞은 각종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임훈택 치산협 회장은 “2023년 AEEDC에서 우리나라는 주빈국으로 선정돼, 높은 위상을 입증하고 최고의 VIP 대우를 받게 됐다”며 “치산협은 앞으로도 국내 기업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치산협은 내년 AEEDC 두바이 2023에서 주빈국에 선정됨에 따라, 국내 치과 기업의 참여를 독려해 역대 최대 규모와 성과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도 내세웠다. 이와 관련, 올해 AEEDC에서는 국내 120여 개 기업이 전시에 참가해, 최다 기업 참가국으로 기록된 바 있다.


이 같은 치산협의 적극적인 참여를 두고 인덱스홀딩스에서는 대한민국 치과 기업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지할 것을 약속했다.


아나스 알 마다니 인덱스홀딩 부회장은 “아랍에미리트와 한국은 지난 50년 이상 외교 관계를 지속해 왔으며, 이 같은 협력 관계가 치의학 분야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한국의 치과 기자재 산업은 이제 세계적인 위상을 가질 만큼 성장했다. 특히 이번 주빈국 선정이 한국의 제품들이 세계 시장으로 확산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전시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참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학술 부문까지 그 영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덱스홀딩은 치산협과 관계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생각하며, 상호 성장하고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천민제 기자 mjreport@dailydental.co.kr
Copyright @2013 치의신보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서울시 성동구 광나루로 257(송정동) 대한치과의사협회 회관 3층 | 등록번호 : 서울,아52234 | 등록일자 : 2019.03.25 | 발행인 박태근 | 편집인 이석초 | 대표전화 02-2024-9200 FAX 02-468-4653 | 편집국 02-2024-9210 광고관리국 02-2024-9290 Copyright © 치의신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