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병원 실태조사 현장 점검 “꼼꼼히”

2023.09.06 22:14:16

치협, 현장 직접 방문 시설·수련환경 확인
48개 수련병원 중 올해 15개 점검 진행

 

전공의들에게 더 나은 수련환경을 제공하고자 전문가들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치협 수련고시국 수련치과병원실태조사위원회는 지난 1일 연세대치과병원을 찾아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전공의들과의 면담을 진행하는 등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수련병원 실태조사는 전공의들의 수련환경을 점검·확인하고 이를 통해 보다 나은 수련환경을 만들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각 전문 분과학회의 추천을 받은 위원들이 직접 현장 점검에 참여한다.

 

실제로 현장에서는 위원들이 직접 시설을 둘러보며 필수 구비 장비나 시설 등이 제대로 갖춰져 있는지 점검하고, 나아가 전공의들과의 면담을 통해 수련 과정이 잘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한다.

 

또 교육과정이 잘 이뤄지고 있는지, 진료 내용 등이 잘 갖춰져 있는지 등 내실 있는 수련 과정을 위한 제반 사항들도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실태조사 대상 병원은 총 48개이며 해당하는 병원은 3년에 한 번씩 실태조사를 받아야 한다. 올해는 지난 8월부터 연세대치과병원을 포함해 15개 병원이 수련병원 실태조사를 받고 있다.

 

설양조 수련고시이사는 “실태조사는 수련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적정한 환경과 환자들이 잘 내원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또 실습뿐만 아니라 교육과정 프로그램도 체크하는 것”이라며 “모든 기관이 3년에 한 번씩 점검받는다. 매년 3분의 1씩 실시하고 있는데 코로나19 때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이제는 그를 극복한 만큼 수련환경 제고를 위해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광헌 기자 khrepor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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